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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피네

그림책 <꽃이 피네> 두 골짜기에 사는 꿀벌의 이야기. 사계절을 따라 피고 지는 우리의 이야기. [작가의 말 - 박소담] 이 이야기는 제 어린 시절에서 시작했습니다. 감나무와 배나무를 가꾸시던 외갓집의 두 골짜기에서 꿀벌과 꽃을 친구 삼아 놀던. 외롭고 따뜻한 기억이 담긴 이야기 입니다. 쓰고 보니 과수원을 뛰놀던 그때부터 저의 꿈에 날개가 돋아났음을 깨달았습니다. 사계절이 들려준 자연의 어우러짐은 언제나 우리의 부족함을 드러나게 합니다. 이제 아무도 없는 과수원에서 제 이름을 불러보신다는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께 늦지 않게 들려드리고픈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그 시절의 순수함 그대로 그려줄 그림 작가를 찾던 중 운명처럼 민재 작가를 만났습니다. 이야기의 끝으로 갈수록 점점 자..
그림책 <꽃이 피네>

두 골짜기에 사는 꿀벌의 이야기.
사계절을 따라 피고 지는 우리의 이야기.

[작가의 말 - 박소담]
이 이야기는 제 어린 시절에서 시작했습니다.
감나무와 배나무를 가꾸시던 외갓집의 두 골짜기에서 꿀벌과 꽃을 친구 삼아 놀던. 외롭고 따뜻한 기억이 담긴 이야기 입니다.
쓰고 보니 과수원을 뛰놀던 그때부터 저의 꿈에 날개가 돋아났음을 깨달았습니다.
사계절이 들려준 자연의 어우러짐은 언제나 우리의 부족함을 드러나게 합니다.

이제 아무도 없는 과수원에서 제 이름을 불러보신다는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께 늦지 않게 들려드리고픈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그 시절의 순수함 그대로 그려줄 그림 작가를 찾던 중 운명처럼 민재 작가를 만났습니다.
이야기의 끝으로 갈수록 점점 자라난 민재 작가의 마음도 함께 느껴주시길 바랍니다.
3개월 동안 민재 작가와 함께 하면서 발달장애 작가의 노고와 꿈과 빛을 배웠습니다.
이분들이 진정한 사랑으로 오래오래 쓰고 그릴 수 있길 깊이 기도합니다.
글 박소담 @sodam.bud
그림 김민재 @gimminjaeyeo

민재 작가는 발달장애가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그림을 좋아해서 지하철 안에서 그림을 그렸습니다.
평택 통미마을작은도서관에서 마을작가로 활동하면서 박소담 작가를 만나 그림책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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