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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Remember

14점의 아크릴 작품으로 표현한 '기억' [작가의 말] 사랑하는 친구를 떠나보낸 후, 너무 춥고 슬픈 시간을 겪었습니다. 아무도 없는 곳을 찾아가 걷고 걸었습니다. 풀잎과 나무와 햇볕과 그늘과 강물이 늘 같은 자리에 있었습니다. 나비와 새와 바람과 함께 걷다가 쉬었습니다. 자연의 순환 속에서 위로와 회복의 힘을 얻었습니다. 어둠 속에서도 분명히 빛나는 마음을 보았습니다. 소리 없이 살아가는 그 힘을 쓰고 그렸습니다. 그 찬란한 기억을 이 책에 담았습니다. 사랑과 당신이 더 바라보길, 더 사랑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기억하길 바랍니다. 아름다운 별이 된 친구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After letting my dear friend go, I went through..
14점의 아크릴 작품으로 표현한 '기억'

[작가의 말]
사랑하는 친구를 떠나보낸 후, 너무 춥고 슬픈 시간을 겪었습니다.
아무도 없는 곳을 찾아가 걷고 걸었습니다.

풀잎과 나무와 햇볕과 그늘과 강물이 늘 같은 자리에 있었습니다.
나비와 새와 바람과 함께 걷다가 쉬었습니다.
자연의 순환 속에서 위로와 회복의 힘을 얻었습니다.
어둠 속에서도 분명히 빛나는 마음을 보았습니다.

소리 없이 살아가는 그 힘을 쓰고 그렸습니다.
그 찬란한 기억을 이 책에 담았습니다.

사랑과 당신이 더 바라보길, 더 사랑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기억하길 바랍니다.

아름다운 별이 된 친구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After letting my dear friend go, I went through such a cold and sad time.
I walked and walked to a place where no one was.

Grass, trees, sunlight, shade, and rivers were always in the same place.
I took a rest while walking with butterflies, birds, and wind.
In the cycle of nature, I gained the power of comfort and recovery.
I saw a clear shining heart even in the dark.

I drew it with the power of living without sound.
I put that brilliant memory in this book.

I want Love and you to look at each other more, I want you to love more.
And remember that.

I dedicate this book to my friend who became a beautiful star.
박소담

미술인, 시인.
아트펌팩토리 소속작가
2024현대문예 시부분 추천문학상 등단

Instagram @sodam.bud

[저서]
2019 시집 『문득』
2020 시집 『팔레트』 (일러스트 박아담)
2021 시집 『손잡고 이탈』 (사진 문웅주)
2022 시화집 『나의 아침은 그의 푸른 나라』
2022 그림책 『꽃이 피네』 (그림 김민재)
2023 시화집 『기억 (Reme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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